미PC 성능결함 의외로 많아

기술의 발달과 함께 PC의 성능은 날로 고성능화되고 있지만 제품의 품질 면에서는 소비자들을 완전히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미국의 PC 전문잡지인 "PC 월드"지가 4만5천명의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25%가 PC를 구매했을때 기능에 문제가 있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최근들어성능이 강화되고 가격이 한층 낮아진 PC의 등장으로 PC는 일반 가정으로 영역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아무리 가격이 싸졌다고는 하지만 일반사용자들에게는 PC는 최소한 1천달러 이상을 지출해야하는 "고가의" 제품이 며 대부분 PC를 구입하는 사람들은 오랜 망설임 끝에 설레는 마음으로 PC의포장을 뜯는게 보통이다.

그러나신제품으로 출하되는 PC 가운데는 포장을 뜯는 순간부터 이상을 일으키는 PC가 많아 기대감에 부푼 소비자들을 실망시키고 있다.

PC월드지 설문조사에서 자신들의 PC에 이상이 있었다고 응답한 사용자 가운 데는 30% 가량이 PC 구입 한달 이내에 고장이 발생했으며 7% 정도는 PC를구입한 첫날부터 문제가 있었다고 말했다. 고장을 일으키는 가장 주된 부분은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HDD)와 주기판(마더보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PC 구입 직후 품질에 이상이 생기는 것은 PC 배달중 흔들림이 이상을가져올 수도 있으나 일반적으로는 제조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PC 월드지의 설문조사와는 별도로 최근 소비자 제품 안전 위원회는 델 컴퓨터의 PC 모니터 6만3천개를 회수했으며 성능에 결함이 있다고 보고했다. 모니터가 과다하게 열을 받아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는 지적이었다.

새로 판매되는 PC에서 이처럼 성능 결함이 빈번하게 발견되는 것은 단순히AS를 통해 수리를 해주면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라 PC 업체들이 다시 한번 심각하게 고려해 보아야할 사안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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