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부속병원 전산시스팀 개발

아주대부속병원(원장 이영)이 대우정보시스템과 공동으로 클라이언트 서버환 경의 전산시스팀을 병원에 구축하고 다음달 1일 개원과 함께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1년6개월간 70여억원을 들여 구축한 이 시스팀은 유니시스사의 중.소형 컴퓨터 (U6085 2대와 U6065 16대 )를 서버로 하고 워크스테이션 1백70대, PC 2백 50대 등을 클라이언트로 구성한 분산처리시스팀이 될것이라고 아주대 병원측 은 28일 밝혔다.

이시스팀은 원무.인사관리 등 병원경영의 전반적인 일반업무는 물론 의사의 처방을 처방전 없이 컴퓨터를 통해 각종 진료 지원부와 송수신해 환자대기시간을 줄이는 등 처방전달시스팀(OCS)에 이르기까지 병원의 제반 업무를 총괄 처리할 수 있다.

그러나아주대병원은 X-레이.MRI(자기공명영상).CT(컴퓨터단층촬영) 등의 의료영상을 디지틀신호로 바꾸어 컴퓨터에 저장하고 이를 넷워크를 통해 필요 한 곳에 전송.검색하는 의료시스팀인 PACS(의료영상저장전달시스팀) 를 도입 하는 것이 경제성 측면에서나 업무의 효율성측면에서 아직 시기 상조라 보고이번 시스팀에서는 이를 제외했다.

한편대규모병원에서 호스트컴퓨터없이 클라이언트 서버환경의 분산처리시스 팀을 구축한 것은 드문 사례여서 이 시스팀의 성공여부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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