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올해 1천억달러의 수출목표달성을 위해 수출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나 이같은 수출증가는 대부분 외국인 투자기업에 의해 주도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6일산업연구원이 중국해관(한국의 국세청)의 통계를 인용, 분석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총수출은 9백18억달러로 전년동기보다 8%가 늘어난데비해 외국인 투자기업의 수출실적은 2백52억달러로 45%나 증가했다.
특히지난해 중국내 외국인 투자기업의 수출증가액인 79억달러는 중국의 전체 수출 증가액 68억달러를 능가하는 것으로 외국인 투자기업의 수출 확대가 없었으면 수출규모는 전년보다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함께 올해 1.4분기중 중국의 수출은 1백91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8.7 %가 늘어난데 비해 외국인 투자기업의 수출은 56억달러로 46.8%가 증가 했으며 총 수출에서 외국인 투자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29.3%로 높아졌다.
중국해관은올해 외국인 투자기업의 수출은 35%나 늘어나 3백4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는 중국의 올해 수출목표 1천억달러의 3분의 1에해당하는 것이다.
외국인직접 투자 기업수는 82년 1천개 미만에서 92년에는 5만개에 육박했고 지난해는 16만7천5백개로 폭발적인 증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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