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시장참여를 모색중인 대기업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국내 전지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선 이들 대기업과 중소규모의 기존 전지 제조업체간 협력체제의 구축이 절실하다.
25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시장 규모나 전지산업 수준에 비추어 볼 때 지금처럼 다수 대기업들이 개별적으로 사업에 나설 경우 중복투자로 인해 경영효율이 떨어짐은 물론 채산성을 확보하기 어려워 국제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것이다.
특히2차전지사업은 고도의 복합기술이 필요해 상품화 시기가 늦어질수 밖에없어 외국업체의 내수시장지배가 연장되는 결과를 낳게 될 것으로 우려 되고있다. 업계일각에선 따라서 2차전지 사업이 안정된 내수기반 위에서 경쟁력을 갖고상품화를 적기에 실현하려면 현재의 개별적 사업추진 방식을 전면 재 검토해 국가적 차원의 발전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이와관련, 기술과 인력, 자본의 결합을 이룰 수 있는 방안으로 전지 제조의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는 기존 업체와 자금력에서 앞서는 대 기업간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이들은특히 최근 대기업들의 2차전지 사업 계획 조정이 잇따르고 있는 데다 기존 업체들도 2차전지 시장진출을 모색하고 있어 시기적으로도 지금이 업체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할 적기라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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