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사기수출이 잘되고 있다.
23일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도리코.코리아제록스.롯데캐논 등 OA 전문 3사는 올들어 복사기 수출이 지난 1.4분기중에만 전년동기대비 6배가량 늘어나는등호조를 보이고 있다.
이들3사는 이에 따라 올해 복사기 수출액은 당초 계획했던 9천만 달러보다 67%정도 늘어난 1억5천만달러어치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지난해 수출액 4천5백만달러보다 무려 3배이상 늘어난 수치.
지난92년부터 복사기수출에 나선 신도 리코(대표 우석형)는 지난 1.4분기중 월평균 8백만달러어치를 수출, 이 기간중 수출총액이 지난해 전체수출규모를 훨씬 웃돌고 있다.
신도리코는올해 수출목표치를 당초 계획 했던 4천만달러보다 2배 가까이 늘린 7천만~8천만달러어치로 상향 조정하고 있다. 이 회사는 92년 5백80만달러 , 지난해에는 1천2백만달러어치를 수출하는데 그쳤다.
코리아제록스(대표문대원)는 지난해 하반기 부터 수출주문이 쇄도, 올들어 지난 3월말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6배나 많은 2천5백40대를 수출했다. 이 회사는 4월에만 8백여대를 수출하는등 2.4분기들어서도 수출 증가세가 더욱 가속화됨에 따라 올해 수출이 지난해의 5백50만달러보다 4배 가까이 늘어난 2천만~3천만달러어치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캐논(대표 김정인)은 지난 1.4분기중 수출이 예년과 비슷한 월 2백50만 달러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2.4분기이후 수출주문물량이 크게 늘 것으로 보여 올 수출 목표를 지난해 2천7백만달러보다 50%이상 늘어난 4천만달러어치로 책정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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