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종 전력량계가 수입중단으로 품절돼 가격폭등현상을 보이고 있다.
20일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3종(3백㎻이상 산업용) 전력량계가 한전이 올 7월부터 일괄 구매해 공급키로 전기공급규정을 개정한 이후 지난달 부터 시중에 물량이 달려 세트당 1백50만원에서 1백60만원 이던 가격이 최고 3백만원까지 치솟는 등 심각한 품귀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따라 일부 신축 및 증축공장 등에서는 3종계량기를 부산.대구. 광주 등 지방상가에서 구입하거나 심지어는 중고품을 사서 부착하는 사례까지 발생하고 있다.
이같은3종전력량계의 품귀 현상은 올초 한전이 전기공급규정을 개정, 오는7월부터 제1종 및 3종전력량계를 일괄구매, 공급키로 결정한 이후 수입 판매 상이 재고물량소진을 위해 수입을 중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현재국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3종전력량계는 독일의 아에게(AEG)사가 제작한 제품으로 이 회사와 대리점계약을 맺고 국내독점공급하고 있는 T전기는 한전 이 오는 이 제품을 7월부터 일괄구매, 공급키로 하자 지난달 부터 수입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는현재 유일하게 대한전선이 3종 전력량계를 생산, 공진청으로부터형식승인을 받았으나 개별검정이 끝나지 않아 아직 시판하지 못하고 있다.
대한전선측은개별검정이 끝나는대로 이 제품을 시중에 판매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그때까지는 품귀현상이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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