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 스피커 전문업체인 거산음향(대표 로용숙)이 그동안 전량수입에 의존해온 자동차 경보기용 혼스피커를 개발,본격 공급에 나섰다.
거산음향은지난 개발한 혼스피커 "PS-150"을 지난달 현대자동차.대우자동차등에서 품질승인을 받아 이달부터 우선 월 4천개 규모로 공급을 시작 했으며8월부터는 월 1만5천개 규모로 늘려나가기로 했다.
거산은기아 자동차에도 성능검사를 의뢰중이어서 빠르면 3.4분기중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거산이지난해 1년간에 걸쳐 개발한 이 제품은 특수회로를 장착, 크기는 기존 제품의 절반수준으로 줄인 반면 출력은 최대 20W로 기존 제품보다 33%가 량 높인 점이 특징으로 현재 국내특허를 출원중이다.
자동차경보기용 혼스피커는 그동안 국내 자동차업계가 전량을 일본에서 수입 사용해온 제품으로 거산은 연말까지 15억원 상당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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