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통신서비스업체인 케이블 앤드 와이어리스(C&W)사가 최근 다국적 기업을 대상으로 한 "아웃소싱"시장에 독자적으로 진출하겠다는 의사를 밝혀관심을 모으고 있다.
로드영 C&W회장은 "동사가 현재 거느리고 있는 업체들만 활용해도 국제 아 웃소싱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밝힌 것이다.
C&W는다국적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아웃소싱시장 진출에 있어 경쟁 업체인 BT사나 미 AT&T사가 국제적인 협력관계를 맺어 진출한 방법과는 상반된 태도를 취해 왔다.
다시 말해 C&W의 전략은 BT사가 미국 제 2위 장거리전화사업자인 MCI사와 그리고 AT&T사는 지난해 아.태지역의 통신사업자들과 협력해 "월드소스" 서비스를 개시한 것과는 다른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영국의 최대 경쟁 업체인 BT사는 유럽의 국영통신업체들과도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
업계전문가들은 그동안 BT나 AT&T에 비해 규모가 작은 C&W가 협력 대상을 찾을 것이라고 점쳐 왔다. 그러나 C&W의 발표는 상당히 설득력을 가진다.
C&W는현재 영국 머큐리사 및 홍콩 텔리컴사를 비롯해 중미 카리브해 연안 국가들, 스웨덴, 호주, 발트해연안국가들의 통신서비스업체에 상당한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물론 C&W는 현재 미국에도 지사를 두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관련업체를 모두 꼽으면 C&W는 전세계 통신서비스넷워크의 8%를 점유하고 있는 셈이다.
또한C&W는 18개월전에 출범시킨 "비즈니스 넷워크사업부문" 으로 아웃소싱 시장을 개척할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 2백명 규모로 이루어진 C&W의 비즈니스 넷워크사업부문은 56개국의 지사망을 연결해 다국적 기업에 아웃소싱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 부문은 이미 전세계의 상위 2천5백 개 다국적 기업가운데 1천5백개 업체와 거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W의추산에 따르면 이들 2천5백개 다국적기업을 대상으로한 아웃소싱 시장규모는 연간 1백50억달러다. 올해 3월 C&W는 3억달러를 투자해 화상회의 서비스 등을 제공할 수 있는 영국내 광통신망을 비롯, 총규모 15억달러의 지 능망사업을 발표했다. C&W의 이같은 계획은 가입고객에게 고유 번호를 부여함으로써 서비스의 국제화를 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C&W는이같은 대규모 투자를 통한 서비스의 질적개선과 자본의 국제화를 통해 앞으로 펼쳐지는 국제통신시장의 치열한 경쟁속에서 유리한 위치를 확보 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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