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대표 안시환)는 사출성형기 전문업체인 동신유압(대표 김지)과 공동으로 CD전용사출성형기(사진.모델명 PROMAX-25CD)를 국내처음으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SKC와동신유압이 5개월간의 연구기간을 거쳐 개발한 이 설비는 CD의 재질인 폴리카보네이트 수지의 균일성유지를 위해 온도제어측정 구역을 늘렸으며 사 출물의 형태를 일정한 시간동안 같은 압력으로 일정하게 지지하는 형재역 방식으로 종래의 토글방식 대신 4개의 타이 바(Tie-Bar를 이용한 유압 방식을 채용해 금형재역을 대폭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CD제작에필수적인 사출성형기는 지금까지 유럽의 네스탈, 일스미토모사로부 터 전량 수입되어 왔으며 이번 제품개발로 CD금형을 포함, 연간 30억원의 수입대체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SKC는 이에 따라 지난해 7월 자체개발에 성공한 CD금형과 함께 CD생산에 필요한 주요설비를 1백% 국산화했다.
SKC는CD 금형과 사출성형기를 동남아지역에 수출키로 하고 수출상담을 진행 중에 있으며 중소기업 지원방안으로 사출성형기의 개발에 따른 이익을 전량 동신유압측에 양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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