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9백22.33포인트였던 종합주가지수가 12일에는 9백52.45 포인트로 3.27%상승했다. 지난주 장세특징은 삼성전자 포철로 대변되는 고가 블루칩과 최근 급등했던 1만~2만원대 중가우량주들이 물량소화과정을 거쳤고, 다소 소외됐던 건설업종 등으로의 순환매가 이어졌다는 점이다.
업종별로보면 경기회복 관련주라고 할 수 있는 일반기계(9.17%) 건설(5.9 8%) 화학(5.0%)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은행(2.35%)증권(1.46%)업종 도 오랜만에 주가회복세를 시현했다.
전자전기업종의경우 4일 1천6백78.05포인트였던 업종지수가 12일 에는 1천7 백58.18포인트로 전주대비 4.8%의 양호한 상승률을 기록했다.
종목별로는금성사(5.6%) 삼성전자(3.6%) 삼성전관(1.4%) 등 대형 우량주 들은 단기급등에 따른 조정속에서도 상승기조를 유지했다. 또한 그동안 상승 장세에서 소외됐던 북두(13.5%) 한국마벨(13.2%) 신한전자(12.3%) 한국전장 16% 한주전자(20.4%) 고니정밀(18.1%) 등 저가주들이 오랜만에 10% 이상의 강한 상승세를 시현했다. 반면 전반적인 상승장세에도 불구하고 하락 세를 보인 종목들은 한국컴퓨터(-4.5%) 청호 컴퓨터(-3.0%) 경인전자(-2.2 %) 등 2만~3만원대의 중가주들로 최근 매기가 대형 우량주.저가실적주로 양분되면서 다소 소외된 것으로 파악된다.
증권업계에서는최근 증시를 경기 활황국면 진입에 따른 주가상승 기대 확산 , 기관투자가들의 적극적인 장세개입 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추가 상승기조를 만들어가고 있는 시점으로 파악하고 있다. 전체증시는 9백50 포인트 전후의물량소화 과정을 거치면서 직전 고점인 9백80포인트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예상하고 있다. 또 경기관련 대형제조주 중심의 순환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보고 중저가 대형우량주, 지난해 실적호전 예상 업체 등을 중심으로 매수할 것을 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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