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시밀리(FAX)업체들이 수출의 올들어 최대 호황을 맞고 있다.
14일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대우통신.화승전자.금성사 등 국내주요 FAX업체들은 올들어 일본.유럽.미국등지에서 최고 5천만달러이상의 대형수출주문이 잇따라 들어와 근래 보기드문 호황을 누리고 있으며 납기를 맞추기 위해 생산라인을 1백%가동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따라올해 국산FAX총수출액은 지난해(1억7천만달러)보다 2배이상 증가한 3억5천만달러 규모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국산FAX의 수출 지역도 북미 및 동남아 지역위주에서 일본이나 유럽연합(EU)지역으로 다변화하고 있다. 이처럼 국산 FAX에 대한 수출주문이 쇄도하고 있는 것은 최근 국산품의 품질 이 크게 향상된 가운데 엔고까지 겹쳐 가격경쟁력까지 갖췄기 때문이다.
대우통신(대표 박성규)은 최근 일본 이토(ITO)사와 2년간 25만대,5천만달러 어치상당을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으로 수출키로 계약을 체결 이달부터 월 1만5천대씩 선적하고 있다.
지난1.4분기중 수출물량이 1만9천여대에 그친 대우통신은 이번 대규모 수출 계약체결을 계기로 해외바이어들의 주문이 계속 들어올 것으로 전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우통신은 올해 총수출물량을 지난해 10만대보다 4배이상 증가한 40만대규모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대표김광호)는 지난1월 개발한 보통용지팩시밀리의 수출주문이 폭 증해 1.4분기 현재 이미 5천만달러어치를 확보해 놓고 있다.
지난해FAX수출 1억달러를 달성한 삼성은 올해 50만대,1억5천만달러 어치 이상을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화승전자(대표조태현)는 휴대형 팩시밀리 20만대,4천만달러어치상당을 일본 무라타사의 미국현지법인에 1년간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으로 수출키 로 하는 계약을 체결,지난 4월부터 선적에 들어갔다.
화승전자는올해 지난해보다 2배 많은 30만대이상을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기대하고 있다.
금성사(대표이헌조)도 지난 1.4분기중 4만8천대,1천만달러이상을 수출했다.
금성사는2.4분기이후 수출주문이 쇄도하고 있어 올해 25만대, 1억달러 가까이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밖에신도리코.일진 등에도 올들어 해외바이어들의 수출주문이 쇄도, 생산 라인을 1백%가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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