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 등으로 부진했던 키폰시장이 가격인하와 수요업체의 증가에 힘입어 회복세로 돌아서고 있다.
12일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키폰시스팀의 총판매량은 9천6백여 시 스팀으로 전년 동기대비 31%, 금액은 지난해 88억원에 비해 24% 증가한 1백9억원으로 나타났다.
업체별판매실적을 보면 금성통신이 5천여 시스팀을 판매해 51%의 시장점유 율을 보였고 삼성전자가 3천4백여 시스팀을 판매해 35%, 현대전자가 1천4백 여 시스팀을 판매해 14%의 시장점유율을 나타냈다.
이처럼키폰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이유는 경기회복과 함께 올해들어 신설 법인의 수가 늘어남에 따라 키폰시스팀에 대한 신규 수요도 늘고 있고 88년 을 전후해 설치됐던 제품들에 대한 대체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각 생산업체 들이 판매 업자의 마진을 보장하기 위해 시행해 왔던 장려금제도를 폐지하고 가격을 내림에 따라 소비자 부담이 줄어든 데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키폰 분야에서 금성통신에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시장점 유율을 높이기 위해 판촉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는 것도 키폰시장을 활성화시키는 한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이와 같은 추세는 특별한 변동요인이 없는 한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여 올해 키폰 시장규모는 당초 예상했던 4백50억원 규모를 초과할 것으로 보이며 각 업체들의 시장점유율을 둘러싼 경쟁도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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