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기계(대표 정몽원)가 중국에 브레이크 생산을 위한 한.중.영 3국 합자회 사를 설립한다.
만도기계는 9일 오후 북경의 셰라턴 호텔에서 중국의 랑방시 제동 공압기창및 영국의 루카스사와 자동차용 제동장치인 캘리퍼 브레이크생산을 위한 합자회사인 랑방한라루카스 제동기 유한공사(Langfang Halla Lucas Brake Comp any Ltd)를 설립키로 하고 계약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조인식에는 황병태 주중 대사, 왕광영 중국정치협의회 부주석, 이윤오 북경시 부시장, 여복원 중국 기계 공업부 차관 등 3백여명의 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한라그룹의 정인영 회장과 정몽원 부회장, 랑방시 제동공압기창 유국 경 창장 및 루카스사의 해외사업담당 최고책임자 캐롤 등 3사 대표가 공동서명했다. 합자회사의 총투자규모는 3천3백만달러로 만도 기계와 랑방이 각각 40%, 루 카스가 20%를 출자키로 했다.
합자회사는중국 하북성 랑방시 경제특구내에 부지 2만평, 건평 1만평 규모 로 95년에 연산 30만개를 거쳐 98년까지 연 60만개의 캘리퍼 브레이크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설립하게 된다.
합자회사에서 생산되는 캘리퍼 브레이크는 중국내 최대 자동차 생산 업체인 장춘 제1기차공사 등 중국의 완성차 업체들에 공급될 예정이다.
한편만도기계는 지난 92년 한.중 수교후 처음으로 5백만달러 규모의 자동차 용 와이퍼 모터 기술 및 설비제공계약을 체결한 이래 광동성 및 하북성을 비롯한 중국 각 성정부와 자동차용 완충장치.브레이크 및 조향장치의 합작생산 등을 통해 중국진출을 적극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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