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유력 방송업체와 통신업체가 손을 잡고 디지틀 위성방송에 나선다.
캐나다방송재벌인 WTC 웨스턴 인터내셔널사와 캐나디언 새틀 라이트 커뮤니케이션즈사 (CSCI), 통신업체인 BCE사 등 3사는 미국과 같은 직접 위성 방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합작업체를 설립키로 합의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합작업체 지분은 WTC 웨스턴 인터내셔널사와 캐나디언 새틀라이트 커뮤니 케이 션즈사가 51%, BCE사가 49%를 출자할 예정이다.
이들3사는 현재 정확한 출자규모를 밝히지 않고 있으나 자금조달을 위해 추가로 다른 방송 및 통신업체들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캐나다의 직접 위성방송사업은 우선 오락.연예.뉴스.유료방송 50개 채널로 시작되며 앞으로 1백개 채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사업에 출자하는 캐나디언 새틀라이트사는 밴쿠버와 브리티시 컬롬비아 에 공중파 방송을 하는 WTC사의 자회사로 위성방송업체이다. BCE는 캐나다 최대 통신서비스업체인 벨 캐나다사의 모회사로 최근 방송 및 뉴미디어 사업 에 활발히 진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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