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탈식 하드디스크 수요 증가

착탈식(removable) 하드디스크 수요가 늘고 있다.

3일관련업계에 따르면 타픽스, 한국데이타써비스 등 착탈식 하드 디스크 전문업체들의 올 1.4분기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평균 50% 이상 증가 한 것으로 업체 자체조사 결과 나타났다.

이같은사실은 착탈식 제품이 플로피디스크와 기존 하드 디스크의 단점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어 기업.은행 등 대체 수요가 필요한 고객층이 꾸준히 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타픽스(대표박춘원)의 경우 올들어 사이퀘스트 1백5MB 제품을 8백대 판매한 것을 비롯 전 제품의 판매실적이 50% 늘었다.

타픽스는 최근 제품 가격을 인하하고 2백70MB용량의 사이퀘스트제품을 새로 도입하는 등 시장공략을 위한 영업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미아이오메가국내총판 한국데이타써비스(대표 김재정)도 올들어 베르누이박스 를 6백50대 판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의 판매신장을 기록했다.

특히한국데이타써비스는 데이터 보안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은행과 관공서 등의 수요처를 집중공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퍼픽스라인(대표 오세진)은 최근 일티악사의 "티악스토 (TEAC-STOR)" 를 수입 시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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