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 하루살이 등 날벌레를 램프불빛으로 유인해 해치우는 전격 살충기 생산 업체들이 여름특수에 대비, 생산 및 판촉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전격살충기는해충들이 가장 좋아하는 빛을 발하는 특수램프를 사용해 해충 을 모여들게 한후 고전압의 금속격자에 부딪쳐 감전사하도록 한 것.
80년대말이후 보급되기 시작해 이제는 여름철이면 대형식당이나 고속버스휴 계소 등 공공장소에서 흔히 볼 수 있을 정도로 사용범위가 넓어져 올해 시장 규모는 약 30만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전격살충기는현재 금호전기 등 일부조명업체를 비롯, 5~6개 중소전문업체에 서 생산판매하고 있는데 이 업체들은 대개 조명, 통신기기 등을 전문 생산하면서 봄철부터 전격살충기 사업을 준비해 여름 한철 장사하는 식으로 이 사업을 벌이고 있다. 말하자면 이 업체들에 있어서 전격살충기판매는 아르바이트제품 인 셈이다.
92년부터전격살충기를 조립.생산하고 있는 금호전기는 이달 중순 수원 공장 의 일부 라인을 전격살충기생산라인으로 전환, 여름시장에 공급할 제품의 양산에 들어갔다.
특히금호전기는 제품내 변압기를 개선, 업소용 대형제품의 전압을 4천V에서 5천V로 대폭 강화해 살충효과를 높이도록 기존제품을 보강했다.
지난해7천대의 전격살충기를 판매했던 금호전기는 생활수준향상에 따라 이의 수요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고 올해 판매목표를 소형 9천개, 대형 3천 개로 늘려잡고 있다.
또공공시설 식당 공장등 기존수요처 외에도 축산업에서도 해충을 퇴치 하기 위해 전격살충기의 수요가 늘고 있어 축협 등을 통한 축산업자대상 특판활동 도 검토중이다.
"크린트놀"이라는상표로 전격살충기를 생산하는 보응 전자도 올여름을 대비 , 물량을 확보해 놓고 있다.
공중전화기관납업체인 보응전자 역시 전격살충기는 부수품목으로 주력인 공 중전화기라인의 공백시 틈틈이 전격살충기를 생산하고 있다.
이밖에프린스정밀 지성전자 등 전격살충기 생산업체들도 최근 이 부문에 생산력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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