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업체, 중국 대연 진출 급증

일본기업의 중국 대연 진출이 급증하고 있다.

대연에는3천여개의 외국 기업이 진출해 있는데 이중 일본기업은 6백 개사에 육박하고 있으며 특히 최근에는 3대공업단지의 하나인 대연경제기술개발구에대한 진출이 두드러져 전액투자나 합작형태로 2백개사이상이 이미 이곳에 진출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연해개발도시로지정된 대연에 진출한 외국기업수는 93년말 현재 3천1백15개 이며 이들의 투자액은 40억달러에 이르고 있다. 이중 일본기업이 5백91개사 이다. 경제 기술개발구내의 외국계 기업수는 9백55개사로 이를 국별로 보면 홍콩이 3백88개사로 가장 많고 이어 일본 2백7개사, 미국 1백17개사등의 순이다.

일본기업의 진출이 경제기술개발구로 집중되자 이곳에서는 일본기업을 대상 으로 한 "일본공업단지" 조성작업도 착수했다.

이곳에진출한 업체들은 대부분 올 하반기부터 내년에 걸쳐 본격 생산에 착수할 계획이며 주로 조립생산을 하게된다.

양산에들어간 업체는 마부치모터를 비롯해 캐논사, 도시바, TDK, 오므론사 오팩크사, 일본미니모터사 등이며 NEC도 현재 임시공장에서 생산활동을 하고 있으며 본공장은 다음달 완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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