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중공업(대표 석진철)이 CNC공작기계산업의 본고장인 일본지역에 독자 기술로 생산한 CNC공작기계류를 수출한다.
대우중공업은최근 신일본공기와 CNC선반 및 머시닝센터의 일본 지역내 판매 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신일본공기의 일본내 판매망을 통해 자사공작 기계류 의 대일수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이와관련, 대우중공업은 최근 다기능의 3축 CNC선반 및 대형 수직형 머시닝 센터 2백여만달러 상당을 수주했으며 오는 10월 오사카에서 열리는 94JIMTO F(일본국제공작기계전)에도 신일본공기와 공동 참가할 예정이다.
대우중공업과신일본공기의 일본내 판매제휴 계약 체결 및 대일 수출은 대일 기술의존으로 성장해왔던 국내공작기계산업이 선진국 수준의 품질 및 기술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편대우중공업은 지난 92년말 기술제휴선인 일도시바기계와의 관계를 청산 하고 순수독자기술에 의해 CNC공작기계류 생산에 나서고 있는데 올해 전년대비 2백50%이상 증가한 5천만달러의 수출목표를 달성, 전체 매출액중 수출비 율을 현재의 25%수준에서 40%선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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