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덴서업계, 해외공장 생산량 확대 나서

국내 컨덴서업체들이 해외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

28일관련업계에 따르면 삼화전기.대흥전자.한국마벨.한국트라콘.오성전자등 국내 컨덴서 업체들은 국내외 경기가 전반적으로 활성화되고 있는데다 현지생산 체계가 안정됨에 따라 해외현지공장의 생산능력을 확대, 생산량을 대폭늘리고 있다.

더욱이국내외 관련 업체들이 해외공장을 신규로 설립하거나 증대하고 있을뿐 아니라 중국.태국등 현지 시장규모가 늘어나면서 시장 선점차원에서 생산 량을 확대하고 있다.

삼화전기는지난해 4월 중국 천진에 합작사인 천진삼화전기 유한공사를 설립 , 지난해말까지 설비 이전과 시험가동을 끝내고 최근 본격 생산에 나서 올해중 전해 컨덴서는 1억5천5백만개, 필름 컨덴서 8천4백만개등 모두 2억3천9백 만개를 생산할 계획이다.

필름컨덴서생산업체인 대흥전자는 홍콩의 일신전자와 합작형태로 91년 설립 한 중국 광동성 공장의 필름컨덴서 생산능력을 지난해말 월 6천5백만개에서 올해에는 추가증설을 통해 조만간 세계 최대규모인 월평균 1억개 수준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이회사는 이에따라 내달중에 6백평규모의 공장을 추가로 건설, 월 3천5백만개를 생산해 전량 중국 현지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며 생산 품목도 PET 필름컨덴서 이외에 PP필름컨덴서.MF컨덴서등으로 다양화 해나갈계획이다. 가변 컨덴서 생산업체인 한국마벨은 중국 주해.청도공장과 태국 현지 공장이 올들어 안정되면서 생산인력을 대폭확충, 내달부터 중국 주해와 청도 공장의 생산능력을 월 60만~70만개에서 1백만개씩으로 확대하고 태국 공장의 생산능력도 월 40만개에서 60만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필름컨덴서 생산업체인 한국트라콘도 기존 월 1천5백만개씩 생산 하던 중국 청도 공장의 생산능력을 상반기중 6백만개, 하반기에 6백만개를 추가로 확대, 연말까지는 월 2천7백만개 수준으로 크게 늘릴 계획이다.

이밖에필름 컨덴서 업체인 오성전자가 태국공장의 생산량을 50% 이상 확대 해 월 1천2백만개로 늘릴 방침이며, 말레이시아 이보라자이야 샌드배드사 현지공장에서 PET필름컨덴서를 월 5백만개씩 생산해온 미포전자도 최근 생산능력을 확충, 총 1천만개씩을 생산하고 있는등 상당수의 해외진출 컨덴서 업체 가 현지생산량을 대폭 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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