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등 선진국에 이어 국내에서도 정부가 정보고속도로망 구축을 추진키로 함에 따라 대그룹들이 이 부문의 본격적인 진출을 위한 전단계로 자체 정보 통신망 구축에 나섰다.
27일재계에 따르면 삼성그룹과 럭키금성 그룹이 각각 정보처리 전문 계열사 인 삼성데이타시스템과 STM을 중심으로 그룹내 정보 통신망의 통합작업에 들어간데 이어 현대.동양.한진.미원.농심 그룹도 최근 자체 정보통신망 구축을 위한 전문업체를 속속 설립하고 있다.
삼성그룹은현재 계열사별로 운용하고 있는 정보 통신망을 연내로 통합해 상호 정보교류를 촉진키로 했으며 위성을 통해 해외 지사까지도 통합 관리하는 종합 정보통신망의 구축을 위해 최근 본격적인 검토작업에 들어갔다.
계열사의전산망 통합을 완료한 럭키금성그룹은 STM을 중심으로 미국과 유럽 의 국제 정보통신망과 연결되는 "글로벌 정보고속도로"의 구축을 추진중이다 현대 그룹은 1차적으로 계열사간의 정보교류 및 전산화 지원을 위해 지난해 말 현대정보기술이라는 전문회사를 설립했으며 그룹내 전산망 통합이 완료되 는 대로 범국가적인 정보고속도로망 구축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동양그룹은 최근 세계적인 정보처리업체인 캐나다의 SHL사와 합작, 동양 SHL 주 을 설립, 그룹내 전산망 통합작업에 들어갔으며 한진그룹은 지난 연말부터 한진정보통신을 중심으로 계열사를 모두 연결하는 정보통신망을 설치중이다. 이밖에 미원그룹은 미원정보기술을, 농심은 농심데이터라는 전문업체를 각각 설립해 계열사간의 정보교류 및 전산화 지원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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