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기 시장수요가 좀처럼 회복되지 않자 가전3사를 비롯한 대리점, 유통 상가들이 수요촉진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27일관련업계에 따르면 세탁기시장은 지난해 연말 특소세 인상으로 인한 조기구매와 특수 등에 힘입어 공급부족 현상까지 빚어냈으나 올들어 서는 수요가 위축되면서 판매량이 크게 줄어들었다.
지난1.4분기중 가전3사의 세탁기 판매량은 25만5천여대로 전년 동기 보다 8% 가까이 감소했다. 그러나 세탁기 대형화 추세에 따라 금액면 에서는 전년동기보다 7.2% 정도 늘어난 1천1백90억원에 달했다.
이달들어서도 일부 혼수수요및 이사에 따른 대체수요를 제외 하고는 이렇다할 매기가 일지 않아 세탁기시장의 정체가 장기화될 수도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가전3사와동양 매직등 세탁기 생산업체와 판매상가들은 이같은 판매 실적이 연초의 상승세는 물론 당초 예상치보다도 더 위축되고 있다고 보고 수요촉진 과 자사의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한 광고등 다양한 판촉전을 펼치고 있다.
세탁기업체들은 매체광고 외에도 각 대리점과 백화점 가전매장 등에 별도의실연 제품을 전시해놓고 소비자들이 구매현장에서 제품의 성능을 확인할 수있도록 하는 등 적극적인 판촉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가전3사 대리점들도 세탁기에 대한 무이자 할부판매와 할인판매등을 동원하면서 사은품 증정 등 다각적인 판촉활동을 전개, 지역고객 확보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전자랜드하이마트등 혼매점들은 가전3사의 제품을 비교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을 내세워 고객들에게 각 제품에 대한 특장점을 설명하면서 수요촉진에 적극 나서고 있다.
유통업계관계자들은 이와관련, "세탁기시장이 지난 85년부터 전자동 제품으로 교체됨으로써 올해부터 대체수요가 활발히 일어날 시기"라면서 세탁기 수요위축이 지속되고 있는 데 대해 우려를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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