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엔 부채, 겨울엔 주머니 난로 선물이 효과적이다"이는 선물 가게에서나 듣게 되는 대화 내용이 아니다. 일본 케이블TV 방송국이 가입자 확보를 위해곧잘 쓰는 방법 가운데 하나다.
이같은 방법들을 한데 모은 "케이블TV 가입촉진비결 500" 이란 책자가 최근나왔다. 한국종합유선방송협회가 일본의 이토추상사가 펴낸 책 "케이블TV가 입촉진 500 힌트"를 번역.출간한 이 책에는 일본 40개 케이블 방송국의 성공 과 실패담이 담겨져 있다.
이책은 광고.판매촉진.요금정책.영업활동.경영 등 10개의 장으로 꾸며 졌는데 광고편은 TV.라디오.신문 등 매스컴과 전신주 등 매체별 광고 방법과 그 효과를 설명 하고 있고 판매촉진편에선 방송국들이 실시한 이벤트와 캠페인 등이 나열돼 있다.
한방송국은 전단 광고를 통해 처음엔 케이블TV의 개념소개에 주력하지만 점차 케이블TV의 다채널성, 저렴한 가격, 특정채널 부각등 모두 4단계로 나눠 광고해 효과를 봤다. 이 방송국은 또 요일별 추이를 감안해 광고효과가 높은요일을 선정하고 이때 집중적으로 광고전단을 배포했다.
5백개에달하는 이같은 경험담 가운데 우리 케이블TV방송국들이 도입할 가치 가 있는 방안들이 많아 가이드로서 충분하다는게 이 책을 발간한 협회측의 말이다. 물론 일본의 케이블TV시장이 우리나라와 크게 다르다는 점을 감안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케이블TV의 성패가 가입자 수의 많고 적음에 달려 있다는 이 책의 궁극적인 결론은 이제 가입자확보를 위해 본격적인 방안마련을 서둘러야 할 입장인 우리 케이블TV사업자의 생각과 별 차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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