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일시 호황세를 보이던 램프류의 수출이 최근 전반적인 침체국면에 빠져 들고 있는 반면 수입은 크게 늘고 있다.
26일조명조합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3월까지의 램프류 수출(필라멘트 램프.방전램프.아아크램프) 실적은 총3천74만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9.5% 신장했으나 외산램프의 국내수입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43.6% 증가한 1천8백 60달러로 집계됐다.
월별수출에서는 지난 1월 1천81만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35.1%나 급신장 했으나 2월에는 6.2%의 감소세를 보였고, 3월에는 4.8% 소폭 증가세를 기록 했다. 또한 생산량의 선행지표인 램프부품 수주가 전반적으로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의 수출전망도 어두운 실정이다.
업계관계자는 이러한 추세로 나갈 경우 올 상반기에의 램프수출실적은 전년같은기간보다 10%정도 줄어든 5천만달러선에 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수출침체와 달리 수입이 급증하고 있는 것은 미국 독일 등 선진국의 절전형 제품이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상당히 인기를 얻고 있는데다 홍콩및 중국 조명 업체들이 일반 소비자들을 겨냥, 저가공세를 취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세계시장에서 외국제품의 저가공세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어서 올 상반기 조명 업체들의 수출경기는 결코 밝지 않을 것" 이라고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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