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32비트 윈도즈의 공식 이름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오는 11월 새로 선보일 32비트운용체계(OS) 의 이름을 아직도 정하지 못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흔치 않다.

제품의윤곽이 드러난 지난해초부터 "시카고"라는 암호명 또는 막연히 윈도즈4.0 으로만 알려져왔기 때문이다.

그러나"시카고"는 이 OS의 개발 프로젝트를 칭하는 이름 즉 MS의 내부 코드 명이다. "윈도즈4.0" 역시 현재버전이 "3.1"이라는 데에 착안, 외부에서 임시로 불려져 왔을 뿐이라는 것이다.

따라서개발작업을 거의 완료한 MS의 최대 현안(?)은 이 OS에 적절한 이름 을 부여하는 일만 남게된 셈이다. 최종 물망에 올라 경합하고 있는 이름은 현재 "윈도즈95" 와 "윈도즈4" 2가지. 물론 이름을 정하기 위한 MS내부의 원칙은 있다.

우선이름속에는 새 OS가 "MS?DOS"와 "윈도즈3.1" 등 기존 16비트 패밀리와 는 다르다는 의미가 들어 있어야 한다. 그러나 동시에 "윈도즈3.1"과 고성능 플랫폼인 "윈도즈NT3.1"등과의 패밀리개념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

또앞으로 모든 SW의 업그레이드 간격을 1년이내로 단축하겠다는 MS의 전략 적 의지도 담겨 있어야 한다. 이밖에 사용자나 고객들에 낯선 인상을 줘서는안된다는 점도 빼놓을수 없다.

이와관련해서 보면 후보 가운데 "윈도즈95"는 MS의 SW전략을 가장 적절히 표현하고 있는 것으로 꼽히고 있다. 이를테면 96년에 발표될 새버전은 윈도즈96 이 된다는 식이다.

이후보이름은 또 기존 윈도즈패밀리들과 개념이 다르다는 것을 수용 하는데도 무난하다는 평이다. 그대신 기존 패밀리들과의 동질성을 확보하기에는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반면"윈도즈4"는 기존 패밀리와의 동질성 확보와 친숙한 인상을 심기에 적합하나 나머지 원칙에는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MS는최종 물망에 오른 두가지 후보가운데서 하나를 늦어도 8월말 까지는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공식발표에 앞서 홍보와 판촉등 마키팅 일정이 진행돼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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