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 코어업계에 증설바람이 일고 있다.
25일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코아.한국성산.삼경정밀 등 코어 업체들은 자동 차의 신차종 개발과 가전수출 확대에 따라 소형 모터에 들어가는 코어 수요가 증가할 것을 겨냥, 생산량을 크게 늘리고 있다.
이처럼모터코어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는 것은 모터의 주요 수요 시장인 자동차와 가전 부문의 경기활성화 외에도 국산 코어의 품질수준이 최근들어 급격히 향상돼 일산 수입품을 대체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내최대의 규소강판 코어 생산업체인 한국코아(대표 유광윤) 는 최근 충남 천안에 대규모 규소강판 코어 공장을 설립하고 오는 6월까지 대형 모터 코어 프레스를 증설, 보조팬 모터 및 소형정밀 모터와 자동차용 DC모터 코어 부문의 매출을 전년보다 3백% 이상 늘릴 계획이다.
한국성산(대표이동춘)은 수출물량 확대와 가전시장 활성화에 따라 지난해말 월 2천톤에서 최근들어 월 2천5백톤까지 생산량을 늘리고 있으며 다품종 소량 생산체제에 대응, 프레스 설비를 25대로 확충했다.
삼경정밀(대표박철환)은 지난해 월 50~60톤 규모에 그쳤던 모터코어 생산량 을 최근들어 월 1백톤으로 늘린 데다 올 연말까지는 신규설비를 투입, 2백50 ~3백톤 규모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이밖에혜성공업(대표 김희태)은 월 1천톤 규모의 설비를 갖추고 현재 월 30 톤정도씩 소량생산에 나섰으며, 세웅모타코아(대표 손병철)도 모터생산 계열 사인 세웅전자와 협력, 코어 생산량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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