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남전자(대표 김주연)가 VCR사업을 크게 강화한다.
25일관련업계에 따르면 아남전자는 지난달말 기술제휴선인 일본 마쓰시타사 로부터 기술을 이전받아 최근 VCR 신제품의 개발.생산을 마무리한 데 이어 내년부터 VCR 내수판매를 10만대 수준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아남전자는 이를위해 올해중 일 마쓰시타사의 기술지원과 독일.대만 등지의마쓰시타 현지 공장으로부터 데크메커니즘등 부품을 공급받아 하이파이 VCR 1개 모델을 추가개발, 시판에 나서는 한편 삼성전자로부터 4헤드제품 1개 모델과 2헤드제품 1개 모델을 각각 OEM공급받아 오는 6월부터 시판에 나설 계획이다. 아남전자는 이와 관련, 부평공장내에 있는 VCR개발부의 개발인력을 확충하고 마쓰시타사에 기술연수를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아남전자는이와함께 TVCR등 VCR복합제품 개발에도 주력, 오는 9월부터 제품 출하에 나서기로 했다.
지난해내수판매 실적이 4만5천대에 1백50억원으로 3.5%의 시장점유율을 보인 아남전자는 올해 VCR부문의 판매목표를 5만5천대 1백75억원으로 책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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