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워맥" 늑장출하

파워매킨토시의 국내판매가 당초 예정보다 한달 늦은 6월부터 시작됨에 따라 엘렉스컴퓨터의 파워매킨토시전략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가고 있다.

엘렉스컴퓨터는파워매킨토시 국내시판을 6월1일부터 시작하기로 했다고 밝히면서 이는 파워맥용 SW들에 대한 충분한 검증작업이 필요하기 때문 이라고설명했다. 애플 협력업체들의 파워맥용 SW출시가 대부분 5월중순경까지 일차적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보고 이들 SW들의 공급여부를 확실히 결정한 다음에 HW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라는 것이다.

그러나일선 매킨토시 대리점관계자들은 엘렉스컴퓨터의 이같은 설명을 그대로 받아들이기 보다는 오히려 기존 매킨토시제품의 재고처분차원에서 판매연기배경을 찾고 있다.

한매킨토시 판매업자는 "1~2월까지만 해도 매킨토시 판매가 예년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을 사실이지만 3월 중순이후부터 판매량이 뚝 떨어지고 있다"고 말하고 이는 파워맥에 대한 대기수요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즉국내에서도 파워매킨토시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 되기 시작하면서 기존 매 킨토시제품의 판매가 부진해지자 엘렉스컴퓨터가 국내 시판일정을 연기한 것이라는 시각이다.

충무로의한 매킨토시 대리점 관계자는 "고급사용자들보다는 일반 사무용 컴퓨터 사용자들일수록 파워매킨토시를 기다리는 경향이 강하다" 며 파워매킨토시가 실체에 비해 너무 과대포장돼 매킨토시 판매를 떨어뜨리고 있다" 고지적했다. 그러나 컴퓨터 사용자들이 파워매킨토시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에 들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IBM호환기종 시장과의 철저한 배타성으로 제한적이면 서 안정적인 성장을 해 온 매킨토시 공급선들은 이제 서로간의 벽이 없어진개방된 경쟁체제에 어떻게 적응해야 할 지 불안한 모습이다.

매킨토시대리점들은 따라서 엘렉스컴퓨터가 빠른 시일내에 파워매킨토시 판매에 대한 보다 확실한 정책을 세워주기를 희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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