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5년초부터 상용서비스에 나설 종합유선방송(CATV)용 전송장비의 납품 업체로 삼성전자를 비롯해 금성전선.대한전선 등이 선정될 것이 확실시 되고있다. 13일 한국통신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통신 산하의 품질보증단은 지난 2월부터 3월말까지 CATV용 전자기기의 구매를 위한 제2차 제안평가를 실시한 결과 금성전선 등 대기업들이 우수한 점수를 얻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의제안평가에서 모두 12개 국내외 업체들이 대거 참여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던 *동축전송장비의 경우 금성전선을 비롯해 대한전선.삼성전자 등 3사 가 우수한 점수를 획득, 납품업체로 선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AM광전송장치 분야에서는 대한전선을 비롯해 금성전선.삼성전자.태평양 시스템 등 4사 *FM광전송장치는 금성정보통신.대한전선 등 2사가 각각 품질 인증을 획득할 것으로 알려졌다.
금성전선등 대기업들은 대부분 이번 CATV전송장비의 품질인증에서 외국업체 들로부터 관련기술을 도입, 이번 CATV전송장비 품질인증에서 우수한 점수를 획득했다. 반면 그간 한국형 CATV시스팀 개발에 참여해온 삼창전자.대성전자.KDC정보통 신 등 국내 전문업체들의 경우 이번의 품질인증평가에서 모두 탈락한 것으로알려졌다. 한국통신은 이에 따라 이른 시일내에 제안심의위원회를 개최, CATV장비 품질 인증업체를 선정하고 이들 업체들을 대상으로 경쟁입찰방식으로 관련 장비를 구매할 계획이다.
한편CATV전송장비는 내년초부터 종합유선방송이 전국적으로 서비스됨에 따라 올해에만 무려 3천억원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돼 이번에 품질 평가 에서 탈락한 업체들은 경영에 상당한 타격을 받을 것으로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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