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관이 중소기업고유업종및 우선육성업종으로 지정된 전자부품사업에 잇따라 착수, 중소부품업계의 거센 반발을 사고 있다.
11일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관(대표 윤종용)이 지난해 중소기업 우선 육성업종으로 분류되는 램프사업에 뛰어든 데이어 최근 중소기업 고유업종으로 묶여있는 전자식안정기사업 및 소규모 중소기업위주로 형성돼온 발광 다이오드 LED 시장에도 참여하는등 중소기업 성격의 전자부품분야에 잇따라 참여한 것으로 밝혀졌다.
삼성전관은이미 지난 88년부터 총 30억원의 개발비를 들여 형광체개발에 착수한 이래 지난해 에너지절약형의 3파장 형광체개발에 성공, 올해부터 부산 공장에서 연간 30톤씩 양산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회사는 특히 형광체사업과 병행, 정부의 중소기업우선육성업종으로 지정 된 램프를 포함한 전기조명장치사업에 본격 참여, 관련업계가 크게 긴장하고 있다. 삼성전관은 이와 함께 중소기업고유업종으로 묶여있는 전자식 안정기 개발을 지난 92년부터 추진한 이래 최근 상품화에 성공, 자체소화분을 소량 생산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회사는 중소기업 고유업종에서 해제되는 오는 9월이후 전자식안정기 사업 참여를 공식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관은이어 지난 1일자로 삼성시계의 LED디스플레이사업을 이관 받아 LED사업부를 신설, LED시장에 본격 가세했다.
삼성전관은삼성시계 LED디스플레이사업부 인원을 전원 영입, 이달부터 본격 적인 영업에 나서고 있다.
이와관련, 국내 램프.전자식안정기.LED생산업체들은 "대기업의 무차별 적인중소기업전문영역침투로 중소기업은 이제 설 자리를 잃고 있다"며 산업구조를 무시한 삼성전관의 무차별적인 사업참여는 반드시 중지돼야 한다"고 정부 의 적극적인 개입을 촉구했다.
이에대해 삼성전관은 "세계적으로도 램프사업은 대기업이 주도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전자식안정기분야는 아직 사업계획이 미정상태며 사업참여 검토는 중소기업 고유업종에서 완전 해제된 이후에나 가능할 것"이라며 중소 기업고유업종 침해를 강력히 부인했다.
이회사는 LED업계의 반발과 관련해서는 "LED디스플레이는 이미 대기업인 삼성시계가 하던 사업을 그대로 이전한 것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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