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자업체를 비롯 상장기업의 광고비 지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대신경제연구소가 4백85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93년 광고선전비를 분석 한 바에 따르면 이들 기업이 지난해 지출한 광고선전비는 1조4천3백6 억원으로 전년의 1조2천6백19억원보다 1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조사 대상기업의 작년 한해 매출 총액은 1백92조6천5백73억원으로 매출 액 증가율은 10.2%에 머문 것을 감안하면 광고선전비 증가율이 매출액 증가 율을 크게 웃돌았다.
또전체 매출액에서 광고선전비가 차지하는 비율을 보면 지난해의 경우 0.7 4%로 지난 90년의 0.75%를 제외하면 88년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연도별매출액 대비 광고선전비 부담률은 88년 0.65%, 89년 0.70%, 91년과 92년 각각 0.71%등으로 나타났다.
광고선전비규모를 업체별로 보면 삼성전자가 1천3백31억원으로 전년 보다 1백3% 증가하면서 가장 많았고 *럭키 6백89억원 *금성사 6백53억원 *현대 자동차 5백15억원 *대한항공이 4백5억원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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