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정공(대표 유기철)은 최근 덴마크AP 몰러 그룹산하 유럽 최대의 선사인 MAERSK사로부터 20피트 1천대, 40피트 2천대 등 자체개발한 3천대의 경량 스틸냉동컨테이너 7천만 8천만달러 상당)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현대정공이자체개발한 스테인리스스틸냉동컨테이너는 알루미늄컨테이너보다1백kg내지 2백kg 정도 경량화했으며 내구성이 알루미늄컨테이너보다 5년이상 더 사용할 수 있으며 보수유지비가 거의 들지 않는등 경제성을 높이 평가 받았다. 또 CFC 냉매를 이미 R141B로 대체 적용한 GREEN BOX로서 그린 라운드로 인한 수출 규제문제가 해소된 점도 이번 수주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수주물량은 올해 하반기부터 MAERSK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현대정공은유럽최대의 선사인 MAERSK사가 이를 채택, 발주함으로써 타 선사 및 리스사에도 알루미늄컨테이너에서 경량스틸 냉동컨테이너로의 재질선택전환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금년도 생산목표 1만2천대의 초과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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