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대표 정몽헌)는 주파수공용시스팀(TRS)의 국산화와 무선 실험국 개설을 마치고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현대가이번에 개발한 주파수공용시스팀은 출력 15와트의 차량 장착형, 출력 3와트의 휴대형 등 다양한 단말기를 구비하고 있고 가격이 저렴하며 기지국 장비 1랙당 예비채널을 포함해 6개 채널을 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주요특징으로는 다양한 채널선택 운용, 분산트랙킹 방식, 통화그룹 설정의무제한 프로토콜 개방구조에 의한 단말기 호환성 등이며 필요시 PABX 와의 연결을 통한 전화통화도 가능하다.
현대측은 3년간 50억원을 투자해 이 시스팀의 국산화에 성공했으며 23일 체신부로부터 주파수공용통신 실험국 준공검사를 완료하고 이천 본사내에 실험 국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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