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신기술인정 85개 발표

정부는 금성사의 "세탁기의 카오스이론 적용기술"등 85개기술을 올 상반기 국산신기술로 인정, 국산신기술인정마크(KT마크)를 부여키로 했다.

과기처는24일 지난해 12월 민간기업등으로 부터 신청을 접수받은 2백58개기 술과 93년 심사에서 보류됐던 27개기술등 총 2백85개기술에 대해 3차례의 심사를 거쳐 전기.전자분야 28개등 5개분야에서 총 85개 기술을 국산 신기술로선정 발표했다.

국산신기술인정제도는국내 기업이 개발한 신기술을 조기에 발굴, 그 우수성 을 인정해 줌으로써 국내에서 개발된 신기술의 기업화를 촉진하고 신 기술을 채용한 제품의 신뢰성을 높임으로써 구매력의 창출을 통한 초기 시장진출 기반을 조성키 위해 지난해부터 제정,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국산 신기술로 선정된 85개기술의 분야별 구성은 전기.전자분야가 28 개로 가장 많았으며 화학.생물분야가 23건, 기계분야가 18건, 정보통신 분야10건 금속.비금속분야 6건 등이다.

기업규모별로는대기업이 61개기술이 선정돼 전체의 72%를 차지했으며 중소 기업은 24개 기술이 선정됐다.

또2개이상의 기술이 선정된 기업은 모두 10개사로 이중 삼성전자가 13건으 로 수위를 차지했으며 (주)럭키가 8건, 금성사 7건, 현대자동차 5건, 미원유 호와 금성전선이 각각 3건이 선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과기처는이번에 선정된 기술에 대해서는 국산신기술인정마크(KT마크) 를 부여하는 것과 함께 과학기술진흥자금, 중소기업은행의 기술개발자금, 기술 신용보증기금의 기술신용보증 등을 통해 금융지원상 우대조치를 마련해 제품화및 사업화를 적극 촉진시켜 나갈 방침이다.

한편과기처는 올 하반기 국산신기술 선정작업은 오는 6월중 민간기업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9월경 심사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번에국산신기술로 선정된 주요 과제는 별표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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