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원신소재산업(대표 이용석)이 초음파진동자를 개발, 하반기부터 생산한다.
압전부품전문 생산업체인 재원신소재산업은 1년간에 걸친 연구끝에 세라믹 소재를 이용한 초음파 공진자를 자체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초음파공진자는 전기적인 힘을 기계적 떨림으로 바꾸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초음파 세척기.가습기.용접기.모터 등에 사용되는 부품으로 현재 국내 수요의 대부분을 TDK 등 일본업체가 공급하고 있는 실정이다.
재원신소재가이번에 개발한 초음파 공진자는 전기계결합계수(Kp.전기적 힘을 기계적 힘으로 변환 시키는 능력)가 60% 이고 내구성을 나타내는 기계적 품질계수(Qm)도 5백~1천에 이르고 있는 등 일산과 경쟁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원신소재는 이에따라 현재 일산 초음파 진동자를 사용하고 있는 업체를 대상으로 개발 제품의 샘플시험을 추진하는 한편 제품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공업진흥청에도 일산과의 비교 평가를 의뢰했다.
재원신소재는초음파 공진자를 월50만개 이상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하반기부터 본격 공급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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