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3사가 오는 26일 김영삼 대통령의 중국방문에 때맞춰 산업교류를 활성화 하기 위해 고위급 임원들을 중국에 잇달아 파견, 합작투자 및 업무협력 강화 에 적극 나서고 있다.
23일관련업계에 따르면 금성사.삼성전자.대우전자 등 가전3사는 김대통령의 중국방문을 앞두고 대중업무협력 여건이 개선되고 있다고 판단, 그동안 소극 적으로 추진해 오던 대중국 비즈니스를 본궤도에 올려놓기 위한 움직임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
금성사는최근 로용악 부사장 등 고위임원들을 중국에 보내 중국SVA (상하이 비디오& 오디오그룹)와 VCR 및 컬러TV 생산에 관한 합작투자계약을 체결하는 동시에 세탁기.냉장고 등의 합작투자선도 물색하고 있다.
금성사는이와 함께 대중국 비즈니스의 단계별 추진전략도 마련, 북경지사의 활동강화를 통해 이를 실현시켜 나가기로 했다.
삼성전자는그동안 실무선에서 검토되어오던 중국 천진지역의 대단위 컬러T V공장 건설계획을 이달중에 구체화할 방침이다.
삼성전자는이와 관련, 중국 천진의 VCR공장에 대중국비즈니스 거점을 마련했으며 최근 김광호 사장을 비롯, 관련임원들이 중국현지를 방문해 시장조사 를 포함한 사업추진 전반에 대한 타당성 검토작업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전자는중국 심천의 오디오공장과 천진의 카오디오공장의 생산활동을 강화해 디지틀AV제품을 비롯, 카폰.항법장치 등으로 생산품목을 다양화하는 한편 하얼빈 지역을 중심으로 위성방송수신기.팬히터.냉장고.세탁기 등 분야의합작과 판매법인 설립도 추진한다는 계획을 마련해놓고 있다.
대우전자는이를 위해 해외사업본부장인 남귀현 전무 등 중국 전문가들을 현지에 파견해 시장조사와 함께 관계기관과 활발한 접촉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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