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필름(대표 서재관)은 일본 본사로부터 촬영에서 인화까지를 약2분내에 처리할 수 있는 다용도 전자영상시스팀을 수입, 이달말부터 본격 판매에 나서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후지필름은이를위해 이미 올초 전담부서를 신설, 전자영상 시스팀 시장 조사작업을 마무리지었으며 오는 25일 서울 엠베써더호텔에서 필름현상 업체 등을 대상으로 신제품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컴퓨터를비롯 프린터, 전자스틸카메라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시스팀은 기존 방식과 달리 촬영에서부터 화상을 디지틀 이미지화해 처리하며 컴퓨터와 연결, 화상조정, 합성 등의 각종 작업을 간단히 수행할 수 있다.
구성물중DS-100은 화상을 디지틀이미지화해 기록, 전송할 수 있는 휴대형의전자스틸카메라로 기존카메라와는 달리 필름대신 전용 메모리카드에 상을 담는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DS-100 대신에 이미지촬영카메라 HC-1000을 이용하면 슬라이드필름, 사진 인쇄물 등을 바로 촬영해 고화상으로 인화할 수 있다.
HC-1000과PS200으로 구성되는 인화부에서는 기존의 번거로운 현상인화 과정을 생략, A4이하 인화지에 곧바로 인화할 수 있으며 특히 PS200은 인화지나 필름은 물론 입체형태의 실물까지도 곧바로 합성, 인화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원고, 입체물 등의 화상을 TV에 투영해 바로 활용할 수 있으며 부수 장치 를 연결하면 컴퓨터통신망을 통한 화상전송까지 가능해 사진스튜디오는 물론일반기업 학교등에서 다용도로 활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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