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영상) 오버레이 보드시장이 최근들어 크게 커지고 있다.
21일관련 유통 업계에 따르면 최근 PC를 통한 멀티미디어 구현 추세가 두드러지면서 캠코더, VCR등과 연결해 다양한 화상을 편집할 수있게 해주는 비디오 오버레이 보드의 판매가 크게 늘고 있다.
이는단순히 TV를 수신할 수 있게 해주는 TV수신카드와 달리 비디오 오버레 이 보드는 동시 작업(멀티태스킹)은 물론 TV, VCR등의 다양한 화상정보를 편집할 수 있어 병원.경비업체.PC매니아등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있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올들어 매월 1천8백대 정도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비디오 오버레 이 보드시장은 올 하반기부터 매월 3천대 정도의 시장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업계 관계자들은 내다보고 있다.
선발업체인서두미디어는 92년부터 "비디오 드림 MTV"라는 모델로 비디오 오 버레이 보드를 시판한 이래 지난해말부터 판매가 본궤도에 올라 매월 5백대 이상을 꾸준히 판매하고 있다.
지난2월 15일부터 소비자가 33만원(부가세 포함)의 저가형 비디오 오버레이보드 모델명 윈도우 비젼)를 판매하고 있는 두인 전자의 경우도 판매개시 한 달만에 1차 물량인 5백대를 모두 판매했다.
"비디오블라스터SE"라는비디오 오버레이보드를 내놓고 있는 제이씨현시스템 은 지난해말경에는 매월 5백대 정도의 제품을 판매 했으나 올들어서는 매월 7백대 정도의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비디오 오버 레이 보드의 시장규모가 커짐에 따라 제이씨현 시스템은 오는 4월부터 신제품(모델명 비디오블라스터 FS200)을 판매할 계획이고 서두 미디어도 16메가램을 지원해 OS/2, WINDOW/NT 환경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비디오 오버레이 보드를 시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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