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론정보(대표 이희열)가 대규모 자본력을 바탕으로 SW유통업계에 신규 진출 함으로써 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기존업체들이 긴장하고 있다.
19일관련업계에 따르면 새론정보는 지난 15일 자본금 5억5천만원규모의 법인등기를 완료한데 이어 18일 개업식을 갖고 "소프트 유통"이라는 유통 브랜 드로 SW유통시장에 새로 뛰어들었다.
이에따라 현재 SW유통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소프트타운.소프트라인.한국 소프트 등 기존 SW유통업체들과의 시장경쟁이 치열해짐은 물론 새로운 시장 판도를 형성할 전망이다.
새론정보는 당분간 미로터스사의 제품을 중심으로 주로 기업체를 상대로한 직판영업을 펼치고 하반기부터는 주요 지역에 직영점과 대리점을 개설해 개인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영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회사는 또 후발주자인 점을 감안, 싱가포르소재의 BT사와 협력 관계를 맺고 해외 제품 발굴(소싱)과 해외 시장 조사에도 적극 나서는 한편 소비자에 대한 교육.지원을 강화함으로써 새로운 SW유통 업체로서의 이미지를 굳힐 방침이다. 이와 함께 새론정보는 앞으로 WP.DB.표계산(스프레드시트)등 범용 제품 뿐만아니라 멀티미디어.이미지처리.가상현실.넷워킹 관련SW등으로 취급품목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새론정보의 이번 SW유통시장 신규참여는 최근 PC의 저변확대와 강력한 불법 SW복제 방지 단속에 의한 SW정품 구매정착등으로 SW시장이 매년 25% 이상의고속성장을 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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