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컬러브라운관(CPT)시장이 활황세로 돌아섰다.
18일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극심한 수요부진으로 생산량이 크게 남아돌았던 25.29인치 대형 CPT시장이 올들어 호황세로 반전되면서 삼성전관, 금성 사, 오리온전기등 국내 CPT 3사의 월 판매량이 전년대비 40%이상 급신장한19만대에 육박하고 있다.
이에따라 지난해 50%도 채 안되는 가동률을 보여온 국내CPT 3사는 올들어 대형라인을 풀가동, 25.29인치 CPT증산에 앞다퉈 나서고 있다.
삼성전관(대표윤종용)은 지난해말부터 대형 제품수요가 급증, 현재 25.29인 치 CPT판매량이 각각 월간 6만대, 1만3천대규모에 이르고 있다.
삼성전관은최근 2.4분기 주문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중반 기이후 25인치 생산량을 월간 7만대, 29인치는 2만대규모로 각각 증산할 방침이다. 금성사(대표 이헌조)는 자사의 대형 TV 공급확대에 힘입어 25인치 CPT생산량 이 지난해 3만대규모에서 현재 7만대규모로 급증했으며 29인치의 경우도 지난해 월 수천대규모에서 올해들어 1만대이상씩 꾸준히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집계됐다. 금성사는 올해 수퍼플랫형의 대형 TV증산계획에 따라 25.29인치 컬러 브라운 관생산량을 각각 월간 8만대, 1만5천대규모로 늘릴 것을 적극 검토중이다.
오리온전기(대표엄길용)또한 지난해 전체물량이 2만대도 채 안되던 25.29인 치 CPT판매량이 급신장, 최근 각각 월간 4만7천대, 3천대등 총 4만대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리온전기는대형 제품양산이 초기단계인 점을 감안, 중반기까지 현재의 생산량을 유지할 방침이며 주문량이 늘 경우 하반기에 대대적인 증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5.29인치CPT판매량이 급신장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32.33.36인치 광폭TV용 컬러브라운관의 경우는 국내 업체들이 아직 양산하지 못해 월간 7천~8천대에 이르는 CPT 대부분이 수입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부진했던 25.29인치 대형 CPT판매가 급신장하고 있는 것은 수퍼플랫 "바이오" "음이온"등의 모델명을 앞세운 대형 TV판매가 크게 늘고 있기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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