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전기(대표 이형도)는 올해부터 새로운 경영혁신운동인 "한울림" 운동을 적극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삼성전기는 최근 대표이사직속으로 신경영실천사무국을 신설하고 올해 부터3년간 1단계 경영혁신운동인 "한울림"운동을 추진키로 했다.
삼성전기는이번 기간중 업무전반에 걸쳐 50%이상 효율성을 높인다는 목표 를 설정하고 일차로 설비구매, 사내공사, 소모품구매, 금형구매및 연구 개발 자재 구매등 5개 부문에서 개선작업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
이와함께 FAX견적을 통한 신뢰성 회복과 제안제도인 한울림전화의 운영등을 통한 사원복지개선등을 병행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삼성전기의이번 신경영혁신운동은 5개 해외현지공장을 통한 전자부품업계의 국제화및 개방화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국내생산기지의 "질" 개선을 통해 오는 2000년 매출 2조원대의 초일류 대형부품업체로의 성장을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삼성전기의 이번 "한울림" 경영혁신운동은 전사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토대로 조직의 활성화와 체제의 재구축을 실현, 제품서비스와 인적자원및 경영의 질을 전체적으로 높여 나간다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기측은올초부터 5개 부문에 걸쳐 한울림 운동을 추진해본 결과 기존에 55일씩이나 걸리던 설비구매업무중 사무기간을 16일로 줄인 외에 사내 공사업무는 40일에서 3일로, 소모품 구매기간은 20일에서 3일로, 금형구매기간 은 44일에서 6일로, 연구개발자재구매기간은 6일에서 3일로 크게 줄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삼성은지금까지 추진해오던 현장개선운동인 메이크업운동을 비롯 독자적인 SEM-PS 자동화구축운동등과 연계, 전사적 차원에서 "한울림"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는 한편 3년간의 결과를 토대로 제2, 3차계획을 마련해 장기적 으로로는 10년동안 집중적인질위주 경영체제로의 전환을 시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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