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다국적통신회사 케이블 앤드 와이얼리스(C&W)사는 가입자가 해외 어느 지역에서라도 전화응답할 수 있는 개인번호를 부여하는 서비스를 세계적 인 규모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C&W는 올해 영국지역에서 서비스를 개시, 95년이후에는 영국내의 이용자가 일본이나 미국등 지역에서도 동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할 방침이다.
동사는가입자번호서비스등 고도 디지틀통신서비스 및 "비디오 온 디맨드"등 의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세계적인 규모로 전개하기위해 향후 5년간 10억파운 드의 자금을 투입해 세계적인 인텔리전트 넷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가입자번호서비스는 통상의 전화번호와는 달리 가입자개인에게 개별적인 번호를 부여하는 것으로 이 개인번호를 미리 전화회사의 중앙컴퓨터에 등록함 으로써 국내 및 해외 어디에서든지 가입전화기나 휴대전화로 자신의 전화에 걸려온 전화를 받을 수 있다.
현재이 서비스는 영국의 머큐리 커뮤니케이션스가 금년중에 영국 지역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며 오는 95년에는 일본.아시아.미국등으로 서 비스대상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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