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 국가연합(CIS)에서 뜻밖의 특수로 가전제품 수출이 최근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11일관련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2월말까지 가전3사의 대CIS 가전제품 수출은 5천4백50만달러로 전년동기에 비해 85.4%나 급증했으며 이에 힘입어 연말까지 지난해 보다 62.9%증가한 4억달러이상의 수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예상하고 있다.
CIS지역에대한 이같은 수출증가는 러시아에서 식료품 대량구입에 의한 냉장 고 수요와 서구문화 유입에 따른 컬러TV.VCR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데다 관세인상설과 규격시행설등이 겹쳐 이 지역의 특수를 부채질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금성사는 이 기간중 컬러TV가 8백만달러로 1백67%, VCR가 2백만달러로 2배 정도 증가하는 등 올들어 2개월간 1천6백만달러어치를 CIS지역에 수출, 전년동기에 비해 1백28.6%가 증가했다.
특히컬러 TV는 이 지역에서의 수요급증으로 수출물량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할 정도로 물량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컬러TV가 1천3백만달러로 전년대비 78%, 냉장고가 1천만달러로 2백20%, VCR가 3백만달러로 45% 각각 증가하는등 대CIS가전 수출이 올들어2월말 현재 2천여만달러로 전년동기보다 두배정도 늘어났다.
특히냉장고의 경우 지난해 8월 체결한 카자흐스탄공화국에 대한 플랜트 및반제품 수출이 올상반기중에 이뤄짐에 따라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이에 따라 올해 이 지역에 대한 당초의 수출목표를 수정, 지난해보다 2배이상 증가한 2억달러이상으로 잡고 있다.
대우전자는 VCR가 7백80만달러로 64%, 세탁기가 30만달러로 1백31%각각증 가하는 등 1천8백50만달러 이상을 수출해 전년동기보다 50%정도 증가했으며 연말까지 1억달러이상을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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