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전기(대표 이형도)가 국내 처음으로 CATV용 전문 튜너를 채택한 한국형CATV 컨버터를 개발,본격 생산에 나선다.
삼성전기는지난해 6월부터 총 10억여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 한국형 CATV 컨버터 보급형과 방송국에서 가입자에게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메시 지기 능을 추가한 고급형등 2개 모델을 개발하고 올해 하반기 부터 월 20만대 규모로 본격 양산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삼성전기가이번에 개발한 한국형CATV컨버터(모델명 한울림)는 암호화된 신호를 해독할 수 있는 디스크램블러를 내장, 불법 무단시청을 방지할 수 있으며 쌍방향 방식을 채택, 가입자가 시청하는 유료방송 채널을 방송국에서 제어할 수 있는 IPPV방식의 제어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제품은 특히 삼성전기가 자체개발 생산중인 이중 주파수 변환방식에 의한CATV 전용 튜너를 채용, 다채널 방송에 따른 인접채널간 간섭현상 제거는 물론 인접가입자간 화면방해 현상인 전자파장해를 없애 선명한 화질을 제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제품은 또 성인용 채널에 대해 비밀번호 선택에 의한 잠금장치 기능을 추가해 청소년들의 무단시청을 억제할 수 있으며 화면표시를 비롯, 취침 예약, 8개 프로그램 자동예약, 음성다중 스테레오및 자체진단기능등을 골고루 갖추고 있다.
국내CATV 컨버터 수요는 종합 유선방송이 처음 실시되는 내년에 1백만대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오는 98년까지 총 1천2백만대규로로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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