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미디어전문업체들이 CD-롬 드라이브사업에 잇따라 진출하고 있다.
4일관련업계에 따르면 뉴텍컴퓨터, 성일정보통신, 동아훼밀리, 성호양행 등 멀티미디어 전문업체들이 CD-롬 드라이브사업에 진출해 기존업체인 동인무역 과 옥소리, 제이씨현시스템 등과 판매경쟁을 벌이고 있다.
뉴텍컴퓨터(대표장현)는 최근 일산요사와 제품공급계약을 체결 하고 패스트SCSI-2 방식의 배속형 CD-롬드라이브 "CDR-H93" 모델을 도입, 멀티미디어 시 스팀 신제품에 장착시켜 판매에 들어갔다.
뉴텍은또 산요 CD-롬 드라이브를 포함한 보급형 멀티미디어 업그레이드키트 를 개발, 기존시스팀 구입자들에게 이달말부터 판매할 계획이다.
성일정보통신(대표 박형욱)은 금성사의 SCSI 방식의 배속형 CD-롬 드라이브 "GCD-R300Z/S"를 기본으로 포함한 멀티미디어 업그레이드키트를 개발, 지난달부터 시판중이다.
동아출판사의 멀티미디어 사업부문 자회사인 동아훼밀리(대표 고원규)는 금성사의 SCSI-2 드라이브를 채용한 "동아멀티키트 보급형.고급형"이란 모델로 판매 하고 있다. 동아는 또 이달말 배속모델방식의 CD-롬 드라이브를 추가로 도입, 전문가용 업그레이드키트로 판매할 방침이다.
성호양행(대표 김경록)은 AT버스 방식의 배속형 CD-롬 드라이브 "CRMC-FX00 1D"를 도입해 홍익전자와 빅빔 등 대리점을 통해 시판중이다. 성호는 이달말 미쯔미의 배속 AT-IDE 방식의 후속 모델을 도입해 CD-롬 드라이브 사업을 크게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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