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민간 종합연구소인 산업과학기술연구소(RIST,소장 백덕현 가 3일 창립 7주년을 맞았다.
포항제철이21세기 최첨단 과학기술시대를 주도해 나가기 위해 지난 87년에 설립한 RIST는 7년이라는 짧은 연륜에도 불구하고 인력과 규모, 연구 실적 및 각종 국내외교류활동 등에서 국내 최고수준의 기업 연구소로 위치를 확고 히 하고 있다.
현재포항과 광양 두곳에 설치된 연구소에 연구직 5백35명, 기술직 3백75명 행정직 1백10명등 모두 1천20명의 인력을 거느리고 있으며 특히 박사급 연구 원만 2백45명에 달하고 있다는 사실이 최고수준의 연구소임을 입증해주고 있다. 또 투과전자현미경과 CO⁴ 레이저 용접기, 핵자기 공명분광기, 진공유도용해로 등 약1천4백점의 최첨단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지난 한해동안 총 4백76건의 특허를 출원하는등 지난 7년동안 1천3백26건의 특허 출원실적을 쌓는 혁혁한 성과를 올리는 한편 1천8백68건의 각종 연구과제를 수행 완료하기도 했다.
그동안완료된 기술개발성과중 중요한 것만 꼽더라도 FA(공장자동화)용 압전 세라믹스 합성 및 소자제조공정, 철강경기예측을 위한 국민경제모형, 희토 류계 영구 자석, 고온초전도체 스퀴드등 기본적인 것에서 부터 최첨단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창립7주년을 맞은 RIST는 앞으로 성과중심의 연구소 운영체제를 구축,철강 부문에서는 세계 일류의 기술을 확보하고 신소재부문에서는 국내 최고의 기술개발 능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아래 관련기술의 조기개발과 인적교류의 활성 화등을 통한 산.학.연 협력체제를 대폭 강화, 21세기 국가 과학기술을 선도하는 최첨단 민간종합연구소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경제 많이 본 뉴스
-
1
MBK, '골칫거리' 홈플러스 4조 리스부채…법정관리로 탕감 노렸나
-
2
금감원 강조한 '자본 질' 따져 보니…보험사 7곳 '미흡'
-
3
미국 발 'R의 공포'···미·국내 증시 하락세
-
4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보조배터리 내부 절연파괴 원인
-
5
트럼프 취임 50일…가상자산 시총 1100조원 '증발'
-
6
은행 성과급 잔치 이유있네...작년 은행 순이익 22.4조 '역대 최대'
-
7
보험대리점 설계사 10명중 1명은 '한화생명 GA'…年 매출만 2.6조원
-
8
[ET라씨로] 참엔지니어링 80% 감자 결정에 주가 上
-
9
메리츠화재, 결국 MG손보 인수 포기…청·파산 가능성에 '촉각'
-
10
그리드위즈, ESS 운영 솔루션 교체로 경제 가치 35% 높인다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