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들이 OA기기를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서구식 OA서비스 편의점이 국내 처음으로 등장한다.
3일관련 유통업계에 따르면 (주)한코(대표 한상호)는 최근 강남구 대치동에1백평규모의 매장을 마련, "한코스"라는 이름의 OA서비스지원 편의점을 오는7일 개점키로 했다.
한코스는생필품을 24시간 판매하는 일반 편의점과 달리 PC를 비롯 팩시밀리 , 복사기, 전자출판시스팀, 천공기, 접지기등 각종 OA기기를 설치해 일반인들이 문서 작성에서 문서 송수신,복사, 제본등에 이르는 일체의 서비스를 언제든지 제공받을수 있는 OA전문편의점이다.
미국일본 홍콩 등 외국에서는 킨코스, 알파그래픽스 등 미업체에 의해 이미 오래전부터 운영돼온 이같은 서구식OA서비스 편의점의 국내 등장으로 OA이용 환경의 획기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한코는 OA지원 편의점을 체인화한다는 전략아래 현재 개설 작업이 추진중인 신촌점을 비롯 사무실이 집중되어 있는 강남 일대에 4개의 OA지원 편의점을 추가 개설할 계획이며 부산 대구등 지방 대도시에도 15개의 체인점을 개설키 위해 OA지원편의점 운영자를 물색하고 있다.
한코는내년에도 15개의 편의점을 추가 개설, 전국적으로 모두 30개의 OA지 원 편의점 체인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한코의 OA지원 편의점이 전국적인 체 인망을 갖출 경우 현재 영세한 문구점이나 서점 등지에서 부업형태로 실시하고 있는 컬러복사나 팩스대행등의 OA서비스업무가 OA지원 편의점으로 흡수될 뿐아니라 킨코스, 알파그래픽스등 외국업체의 국내진출시에도 경쟁력을 갖출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관련,한코의 한 관계자는 "OA지원 편의점이 이제서야 등장한 것은 오히려 늦은 감이 없지 않다" 며 "OA편의점 운영은 사무 자동화에 필요한 장비를 제대로 갖추지 못한 중소업체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등 국내 OA 문화 를 한단계 끌어올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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