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보급 3가구에 1대꼴

일선 가전매장들이 팬히터, 가스히터등 난방용품의 막바지 판촉에 적극 나서고 있다.

25일관련 유통업계에 따르면 대리점, 양판점, 도매상가등 가전 일선 매장에 서는 최근 팬히터, 가스 히터, 전기히터등 보조난방기기의 막바지 판촉을 위한 "재고처리 빅 세일" "창고 대세일"등의 대대적인 할인판매행사를 앞다퉈실시하고 있다.

청계천세운상가와 용산 나진상가내 매장에서는 난방기기들의 대대적인 할인율을 알리는 요란한 선전문구를 걸어놓고 복도양편에 제품박스를 쌓아 놓은채 판매에 나서고 있고 가전 3사의 각 대리점들도 매장 유리벽면에 재고처리 할인판매"라는 선전문구를 내걸고 계절별로 큰 매기차이가 없는 가습기까 지 세일 주력품목으로 선정하는등 고객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가전양판점인 전자랜드도 최근 삼성동 직영점에서 전 직영점에서 취급 하고있는 팬히터를 비롯한 각종 난방기기들을 모아 30-70%까지 할인 판매에 나서는등 재고처리를 위한 "빅 세일전"을 실시하고 있다.

가전일선 매장들이 최근 난방용품 판매를 강화하고 있는 것은 사실상 다음달부터 매기가 완전히 끝나는 난방용품을 이달내에 처리하지 못할 경우 재고부담이 워낙 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다음달부터는 혼수특수를 겨냥해 매장전시를 5대가전 제품 중심으로 바꿔야하는 일선매장 입장에서는 난방용품 재고처리에 한층 힘쓸 것으로 보여 이같은 판촉전은 이달말까지 더욱 치열한 양상을 띨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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