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 1년새 3천여개 줄어

술을 파는 단란주점의 급증과 가정용 노래방시스팀의 보급이 확대 되면서 노 래방이 크게 줄고 있다.

24일관련 업계에 따르면 단란주점에 대한 일반인들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가전3사와 오디오업체들이 LDP, CDG등 첨단가정용 노래방 시 스팀을 본격 출시하면서 노래방의 퇴조가 두드러지고 있다.

이에따라 시내 변두리 노래방들은 노래 몇곡을 보너스로 제공하는등 고객유치에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고객확보가 여의치 않아 전업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최근 정부가 단란주점의 개설조건을 완화,노래방의 단란 주점으로의 전환이 가속화 되고 있는 실정이다.

업계관계자들은 지난해초까지만해도 전국적으로 2만1천 여개에 달하던 노래 방이 최근들어 1만8천여곳으로 크게 줄어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가전및 오디오업체들이 가정용 노래방시스팀의 대폭적인 가격인하를 추진하고 있어 앞으로 문을 닫는 노래방업체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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