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니사와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사는 최근 미니디스크(MD)에 컴퓨터 용 정보를 써넣을 수 있게 하는 소프트웨어를 공동개발했다.
양사가공동개발한 "MD데이터파일시스팀"은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나 소프 트웨어상에서 작성한 문서데이터를 지난해 7월 개발한 "MD데이터규격" 에 준거한 형식으로 전환, MD에 써넣을 수 있게 해준다. 이 제품은 마이크로 소프트의 운용체계(OS) "윈도즈3.1"상에서 작동한다.
이번공동개발로 MD를 컴퓨터 소프트웨어의 기억매체로 이용할 수 있는 기술 이 사실상 확립됐다. MD는 소프트웨어의 기억매체로서 플로피 디스크보다 크기가 훨씬 작지만 용량은 1백배나 된다.
소니는윈도즈에 대응하는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가 증가함에 따라 마이크 로소프트와 제휴했으며 또 "윈도즈NT"나 개발중인 차세대OS "시카고" 에서도개발 협력키로 합의했다.
소니는지난해 MD데이터규격을 발표한 이후 소프트웨어를 써넣는 기술의 개발을 추진해왔다. 금년 중반에 MD데이터규격을 바탕으로 한 MD구동장치를 제 품화할 예정이며 소프트웨어업체들에 대해서도 기억매체로서 채용을 요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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