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MR헤드 본격 양산시대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의 정보를 읽고 쓰는 기능을 하는 자기헤드의 고밀 도화가 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업체들은 올 봄부터 자기저항(MR) 헤드의 양산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용 자기헤드는 페라이트를 사용한 종래의 메틀 인갭 MIG 헤드가 성숙기에 접어들고 있고 이를 대체하는 박막헤드가 3백MB이상 인 대용량HDD용등으로 채용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따라서현재 실용화되고 있는 자기헤드중 기록밀도가 가장 큰 MR헤드는 금년 봄부터 본격적인 양산기를 맞이할 것으로 전망된다.

MR헤드는자장의 변화를 전기저항의 변화로 변환하는 방식을 통해 신호를 읽는다. 두께 0.03~0.05미크론에 성막한 MR소자를 읽기전용 헤드로 하고 박막 헤드는 쓰기전용으로 사용한다.읽기와 쓰기의 분리로 출력을 안정화 시킬 수있으며 또한 MR효과에 의해 기록밀도를 1평방인치당 3백M비트 이상으로 높인다. 일본 TDK사가 6월부터 월 30만개규모로 MR헤드를 양산.출하할 계획이며 일본 IBM, 후지쯔등은 금년 봄부터 자사의 2.5인치 HDD용으로 내제화할 예정이다.

일본업체중MR헤드의 외판을 개시하는 업체는 TDK가 최초. 미국 업체로는 시게이트테크놀로지사가 현재 샘플을 출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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